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실제로 베이비부머 세대인 1960 대생들이 은퇴를 시작하면서,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후 생활은 아니지만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서 자연과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젊은 층은 오도이촌 생활이나 사도삼촌 생활을 계획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전원 생활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요?
전원생활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 시간 여유가 있는 경우에 더 그럴 수 있는데요, 다 알고 있는 내용 외에 이런 장점들이 있습니다.
1. 자연환경과 조용함: 캠핑을 가서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2. 낮은 집값: 주택 가격이 저렴해서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의 비싼 집값을 피해서 경기도로 젊은 층이 이동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3.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원산지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신선한 과일, 직접 재배해서 얻을 수 있는 야채는 마트나 백화점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보다 훨씬 품질이 좋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공간에서 운동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도 감소됩니다.
4. 농업과 연관된 경제 기회: 시골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수가 있는데 이를테면, 농사용 장비의 대여 사업이나 농사용 장비를 직접 운영하면서 추수철에 하는 아르바이트는 높은 수익을 보장해 줍니다.
5. 더 많은 공간과 개인 시간: 같은 비용으로 더 넓은 땅에 원하는 집을 짓고 생활하면 더 많은 공간과 개인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물론 전원 생활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1. 교통이 불편합니다: 전원 지역은 대개 교통수단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불편할 수 있고, 자동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동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서비스 및 편의시설이 부족합니다 : 전원에서는 도시보다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의료시설,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에 접근이 어려울 수 있고 쿠팡과 같은 온라인 구매 시 배송이 잘 안 되는 지역도 많습니다.
3. 인터넷 속도 및 품질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 일부 전원 지역에서는 높은 속도와 안정적인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원격 근무나 온라인 학습과 같은 현대적인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천재지변과 자연재해의 위험이 높습니다 :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의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일부 사람들은 전원에서의 생활이 도시보다 고립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친구나 가족이 먼 거리에 있을 경우 더욱 그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면,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전원생활을 체험해 보면, 나에게 꼭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을 수 있고,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는 하고 싶어지는 일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원 생활을 체험하는데 필수적인 주택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원하는 지역에 임대로 생활을 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역이 어떤지, 이웃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게 되면, 그 지역에 대한 애착이 생길 수도 있고,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를 정확하게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그다음으로 할 일은 적당한 주택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전원주택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크기는 20평 정도 되는 주택입니다. 위에 사진에서처럼 'ㄱ'자 형태로 만들어진 주택은 가운데 정원이나 데크를 둘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전원 주택은, 전원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가 있습니다.
어떤 호사가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월풀 욕조가 있습니다.
도심에서도 고급형 아파트에서 넓은 크기의 욕조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는 욕조의 무게 때문에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 넓은 크기의 욕조를 설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전원 주택은 단층이기 때문에 무게와 관계없이 원하는 크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면 그다지 매력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창문입니다.
욕조에서 창문을 통해 정원을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물론 정원 외부로 담이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지켜져야 하기는 하지만 야외 온천처럼 눈을 맞으면서, 혹은 눈을 보면서 수욕이나 반신욕을 할 수 있습니다.
월풀이 아닌 히노끼 욕조를 설치한다면 어떨까요? 반신욕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독서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비용으로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일 중에 한가지입니다.
이 외에도 벽난로를 설치하고 불멍을 한다거나, 고구마를 구울 수 있는 캠핑 세트를 준비해서 친구들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은퇴 후 이렇게 꾸며놓은 전원 생활은 해 보고 싶은데요, 우리 이웃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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